어젯밤 신랑이 현대카드만 쓰는데 포인트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며 이 포인트를 사용하는 방법이 없는지 물어봤어요.
저는 주로 온라인 쇼핑 (G마켓, 티몬)에서 결제할 때 5% 포인트로 결제를 눌러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베이커리(뚜레쥬르, 파리바게트)나 카페(투썸플레이스)에서도 엠포인트를 50% 이용해서 결제해서 할인받았어요.
지금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마침 설 명절도 지내서 시집, 친정, 조카아이들 용돈까지 돈 나갈 일이 많았다 보니 포인트를 현금화하고 싶어 하더라고요.
그래서 찾아보니 체크카드건 신용카드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어서 바로 내 계좌로 송금해 주는 아주 예쁜 사이트가 있더군요. 심지어 그 과정이 아주 쉽고 바로 송금해 주니 성질 급한 한국사람에게 안성맞춤!
바로 여신금융협회입니다.
https://www.cardpoint.or.kr/main
이곳에 들어가서 통합조회/계좌입금/기부를 클릭하고 비회원으로 조회하면 됩니다.
사실 요즘엔 실물카드보단 네이버페이나 삼성페이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포인트가 남아있을까 했는 데 있었어요. 무려 6천 원~~ 근데 제일 많이 쓰는 현대카드는 H-coin이라고 해서 0 포인트라 의아했는데 알아보니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m 포인트가 쌓이고 이 m포인트를 H-coin으로 바꾸어서 현금화할 수 있더군요.
그럼 이제 현대카드 m포인트를 현금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앞서 얘기했듯이 온라인쇼핑이나 카페, 베이커리 이용하고 M포인트로 부분할인을 받을 수 도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고 신랑처럼 잘 모르는 사람은 계속 모이기만 할 거라 한방에 현금화하길 추천드려요.
현대카드 앱으로 들어갑니다.
메인화면 왼쪽 상단 3줄을 클릭해서 아래로 쭉 내리다 보면 H-coin 혜택이 보입니다.
클릭해서 들어가면 전환신청하기가 보입니다. 클릭!
단, M포인트와 H-coin이 일대일로 전환되지 않아요. 1.5m포인트=1 h-coin라서 신랑이 한 번도 쓰지 않은 50만 엠포인트가 38만 정도의 에이치코인으로 전환되었답니다. 이게 조금 아까운 사람들은 엠포인트몰에서 물건 사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.
전 엠포인트를 많이 써서 조금밖에 안 남아서 전환하진 않았어요. 신청하기를 누르고 전환이 되면 현금 신청하기가 나옵니다. 거기 클릭하면 현대카드와 연결되어 있는 계좌가 뜨고 그곳으로 현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. 신랑은 늦은 밤에 했더니 오전 8시 안돼서 임금이 되었더라고요. 그 시간을 기다리기 힘든 사람들은 앞서 말한 여신금융협회에서 h-coin으로 전환된 포인트를 바로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.
쌓인 포인트도 기한이 있어 지나면 소멸되는 거 아시죠? 아까운 포인트 없을 거라 생각 마시고 무조건 조회해 보세요~ 단 돈 천 원이라도 있을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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